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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영업점 조직 개편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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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23 17:00

‘대기업 금융센터’ 설치, 10대기업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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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고객, 주거래선 따라 지점 차별화



한미은행이 개인고객 대상의 영업을 강화하고 대기업에 대한 마케팅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영업점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대기업 마케팅을 담당할 ‘대기업금융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일반 지점의 경우 주거래선과 상권을 고려해 개인과 기업고객을 혼합한 지점도 신설, 시범 운영키로 했다.

한미은행은 이러한 영업점 개편 전략을 통해 개인영업의 극대화와 기업고객 영업의 효율성과 업무생산성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24일 한미은행은 강북과 강남에 ‘대기업금융센터’를 설치를 계기로 개인과 기업고객전담 영업점 재분류 등 기존의 영업점 운영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

먼저 대기업금융센터는 본점과 삼성동에 설치되는데 센터장 선임을 끝낸 상태다. 대기업 센터는 공정위 기준으로 10위 내에 속하는 대기업과 외투법인 중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인 업체를 목표고객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들 대기업의 경우 일반적인 자금수요보다는 인베스트뱅킹, FX,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의 금융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어서 이들 업무에 센터의 영업력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기업고객 지점의 경우 일반 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한미은행의 계산이다.

한편 개인고객의 경우는 전략영업센터 설치를 계기로 지점의 운영전략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지점의 주거래선과 상권을 최대한 반영해 개인지점의 경우 철저하게 개인고객에게 영업력을 집중하고 기업과 개인고객 혼합지점도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는 것. 혼합지점은 시점점포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본점에서는 이미 사업부제를 실시한지 오래지만 영업점은 그렇지 못한 관계로 업무 중복이 발생하는 등 생산성이 낮았다”며 “지점별로 목표고객을 분명히 하고 이에 따라 업무를 집중함으로써 뚜렷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은 내년에는 개인부문 50%, 카드부문 100%, 그리고 기업부문은 15%의 영업력 신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미은행은 2003년까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자신구조를 50대50으로 재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는데 지점 전략 변화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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