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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고, 상품권 판매 경쟁 가열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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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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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금고 등이 상품권 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새로운 업무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이달초 제화업체인 금강제화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의 300여개 영업점을 이용, `금강제화` 상품권을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일반고객에게는 액면가로 판매하지만 은행 거래고객이 상품권을 구입할 때는 다양한 우대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상품권 판매를 고객 유치전략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일은행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백화점 `신세계` 상품권을 취급한데 이어 지난 10월부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업무제휴를 맺고 `다음`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 6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콘도.관광식당.놀이공원.여행사.골프장 등에서 쓸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권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떼어 저소득.장애인층에 대한 관광기회를 주기위한 기금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용금고연합회는 그동안 금고의 취급업무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품권 판매대행업무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아 지난달 26일부터 경기 이천금고 등 8개 금고에서 제화업체인 `에스콰이어`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상품권 판매로 2∼3%의 수수료수익은 물론 고객 서비스 연계상품 개발, 판매대금 유치 등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제일은행 박정일 수신상품팀 부팀장은 `상품권 판매는 고객 서비스와 업무영역 확대에 도움이 되고 업체에는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상품권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금융기관과 업체간 새로운 업무제휴 영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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