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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인터넷 자동차보험 ‘인가’ 박차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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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6 20:28

서류 미비로 반려돼…이달 중 재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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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집조직 반발 우려해 상품 출시 신중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인터넷 자동차보험 인가를 반려 받은 쌍용화재가 빠른 시일 안에 재인가를 추진,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화재는 지난달 금감원에 인가신청에 들어간 인터넷 자동차보험이 반려 됐다고 밝혔다.

쌍용화재는 이번 인가 반려는 서류 미비에 의한 것으로 현재 재인가 신청을 준비 중 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쌍용화재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관련된 세부적인 전략 등을 보완, 이달 중 재인가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쌍용화재는 지난달 설계사나 대리점이 아닌 인터넷상에서 종전 보험료 보다 12% 낮은 가격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상품은 기존 손보사 중에선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처음이며 다른 손보사까지 확대될 경우 자보료가 전체적으로 10~15%가량 낮아져 자보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손보사들이 뒤따라 참여할 경우 보험이용자들은 동일한 보상내용이 담긴 자동차보험을 보다 값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보험 인터넷 판매는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화재 상품개발 담당자는 “내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종전 보험료보다 12% 낮은 가격으로 인터넷상에서 보험을 판매키로 했다”면서 “이달중 금융감독원의 재인가를 받은 뒤 내년 1월부터는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화재는 5000여명에 이르는 기존 모집조직의 반발을 우려, 인터넷 판매에 대해 별도의 광고를 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쌍용화재는 인터넷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모집 조직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기존 조직과 병행해서 적절히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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