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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주가폭등’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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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05 21:24

지난해 9월이후 최고…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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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폭등했다. 전날 주가지수는 미국 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쾌적한 상승 출발을 보였으며 장 중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38.48P오른 688.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4일 이후 최고 지수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급등의 주요원인으로 외국인의 시가총액 상위사의 집중매수를 들고 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6500계약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사들을 집중매수 함에 따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상승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돋보였다.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이날 14개월 만에 상한가에 진입, 주가유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종목별로도 상승종목이 522개로 하락종목을(256개) 크게 앞질렀으며 거래량은 781백만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의 급등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하루전보다 1.28%P오른 72.04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거래소의 쌍끌이 매수와는 반대로 개인들은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개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5016억원을 기록,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이 같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2027억원과 30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장의 선물연계 프로그램매매도 4500억원에 달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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