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제일생명(사장 미셜 깡뻬아뉘 www.allianzfirstlife.co.kr)은 4일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의 대상에 대한민국 119구조대, 본상에 국립 암센터 병원장인 이진수 박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한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한국의 발전에 주목할 만한 공헌을 한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이다.
특히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은 경제, 과학, 문화/예술, 사회, 기타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한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전년도 대상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은 전문을 통해 “제2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상자들이 앞으로도 국가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변함없이 공헌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2만3000여 대한민국 119구조대를 대표해 이날 대상을 수상한 신주영 행정자치부 소방국장(소방총감)은 수상 소감에서 “119구조대 전원은 앞으로도 영광스러운 수상자라는 긍지와 더불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지연으로 대신 상을 수상한 이봉주 선수의 어머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려 시상식 장이 일순간 숙연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 상은 지난 9월 27일부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고돼 지난달 9일까지 엽서, 팩스, 알리안츠제일생명 홈페이지와 사회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들을, 심사위원단들이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