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구축한 모바일뱅킹 독자시스템은 캐나다 회사인 724솔루션社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했으며 철저한 보안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존 모바일뱅킹 서비스와 달리 이 시스템은 이용고객이 인터넷뱅킹 아이디만 입력하면 대부분의 거래가 ‘클릭’만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한빛은행은 월드컵 등을 앞두고 외국인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국내계좌 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모바일뱅킹의 영문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예금잔액조회, 당/타행자금이체, 환율조회, 텔레뱅킹 및 상담원연결서비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에 ‘내 계좌조회 및 관리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공과금 납부, 외화송금, 정기예금 신규, 인터넷 환전 등 대부분의 은행거래 서비스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빛증권과 연계해 증권 트레이딩 등 모바일증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