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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신동아화재 인수 포기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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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02 21:59

한화, 알리안츠등 7개사 투자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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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신동아화재 인수를 사실상 포기했다. 이는 그룹차원의 경영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 보상조직 활용과 함께 자금력에서 높게 평가 받던 SK그룹이 인수를 포기 한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신동아화재에 대해 6~7개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되던 SK그룹이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로는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중인 한화그룹과 알리안츠 등 해외 대형 금융 그룹도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대한화재 인수를 추진했던 동양화재, 이밖에 외국사로는 美 AIG그룹, 獨 알리안츠, 영국계 보험사인 로얄&선얼라인어스(RSA), 대만계 금융지주사인 푸본그룹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보업계는 물론 그동안 SK인수에 내심 기대를 한 신동아화재 임직원들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분위기. 특히 신동아화재 임직원들은 SK그룹이 생명보험사는 물론 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를 보상조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다. 이로인해 신동화재 임직원들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내심 기대가 컸다는 것.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신동아화재 매입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법과 그룹차원의 경영전략에 따라 매입을 포기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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