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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뷰로우 반 다이크 세이로 투티아 동경지사장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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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5 20:41

“애널리스트가 원하는 모든 분석 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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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딩 통한 제공도 가능할 것



“오시리스는 국제 애널리스트들이 이용하는 데 최고의 심사 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지난 23일 뷰로우 반 다이크(Bureau Van Dijk)社의 전세계 상장기업 데이터베이스인 오시리스(OSIRIS)의 국내 판매를 위해 상품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BvD사의 동경지사 세이로 투티아(土屋靑朗·사진)지사장이 방한, 직접 오시리스의 장점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오시리스는 120개국 22000개 상장기업, 1400개 상장은행, 200개 상장 보험사의 기본 재무데이터와 신용등급, 수익추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상장 및 등록기업에 대한 정보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제공하고 있는 정보가 등재되고 있다.

오시리스는 각국의 정보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상장회사의 정보를 각국의 회계기준에 맞춰 보여주는 것은 물론, BvD가 이를 국제적 회계 기준에 맞춰 포맷화 함에 따라 전세계 기업을 동일한 회계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이로 지사장은 “국가별 검색은 물론, 대분류 지역별 검색, 전세계 상장기업의 신용등급별 검색 및 동종업종별 검색도 가능하다”며 “애널리스트가 요구하는 모든 구분 검색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은 물론 대학 연구소, 컨설팅사, 회계법률사무소 등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미쓰비시, 도요다 등 대그룹 종합상사에서도 오시리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로 지사장은 “다양한 분석 및 심사툴로 사용이 가능하며, 각 기업의 소유구조 및 자회사 정보도 제공되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 9·11 뉴욕 테러사건 이후 자신과 거래하는 기업에 이슬람주주가 있는 확인하기 위해 큰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오시리스를 이용해 증권사가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점에 대해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이로 지점장은 “홈트레이딩을 통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한 전례는 아직 없다”고 전제하면서 “오직 가입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홈트레이딩을 통해 게재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뷰로우 반 다이크社는 70년 벨기에에서 설립됐으며, 자체적인 정보 수집은 하지 않고 정보제공 회사로부터 정보를 취합해 이를 가공해 고객들의 분석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비교해 줄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유력업체로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는 손가락에 꼽는 회사이다. 뉴욕, 런던, 제네바, 브뤼셀, 동경, 싱가포르 등 전세계 12개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ERP컨설팅 및 전자출판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전세계 1만1000여개 은행 정보를 제공하는 BankScope로 국내에서도 이를 사용하는 유저가 있다.

오시리스는 그동안 BvD가 판매해 온 글로벌 리서치를 보다 강화한 것으로 약 120개국 2만2000개 상장기업의 과거 10년치 자료 및 최근 뉴스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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