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내년 투신사 적기시정조치 발동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25 19:36

자산운용사도 함께…적정 자기자본 파악

“펀드 재정상태가 중요” 반발 속 징계범위 촉각



금감원이 내년중 투신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해 처음으로 적기시정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금감원의 적기시정조치 발동은 특히 자산운용사의 경우 대거 적자 결산이 불가피해 이번참에 적정 자기자본 유지등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관련업계는 적기시정조치에 따른 징계범위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투신사와 자산운용사의 경우 펀드의 재정상태가 중요하지 회사 재정 상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자산운용사 투신사 전환 허용을 계기로 그동안 유보해 왔던 적기시정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시행에 대한 구체적 시기와 징계범위 등에 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산운용사의 경우 적자를 시현할 회사가 많아 적기시정조치가 발동되면 자본금 미달 등 운용사 허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자본금 요건에 미달하는 회사의 경우 장기적으로 자문사로 유도하려는게 금감원의 취지”라며 “자산운용사중 투신사로 전환하고 자기자본이 취약한 자산운용사는 자문사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용업계를 재편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설투신운용사들도 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신운용업계에서는 대부분 회사들이 설사 자본 잠식이 되더라도 증자여력을 갖고 있어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자산운용업계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발동하려고 하는 이유는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케 해 유동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업계 전반적으로 자본 잠식 등 회사의 자본구조보다는 펀드 재정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라며 투신사의 재정 상태를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의도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를 자문사로 유도한다는 것에 대해 일부 투신사 관계자들은 “이는 아직 ‘設’에 불과하다며 법에 의해 설립된 회사를 다른 회사로 강제 전환하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