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업체는 국제종합기계(BB+), 한국코아(BB), 성신양회(BB), STX(BB), 코스틸(BB-) 등이며, 이번에 인수되는 채권의 대부분은 현재 산은에서 추진중인 2차 세컨더리 CBO(3천억원 규모의 AAA∼A등급 채권으로 12월초 발행예정)에 편입되고 나머지 일부는 산은 자체계정으로 소화된다.
이번 투기등급채 인수는 지난 9월 뉴욕 테러사건 이후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BBB 등급 이하 채권에 대한 유동성이 매우 낮아진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채권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 박순화 이사는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채권인수 등을 통해 자금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다양한 형태의 채권발행 주선을 통해 채권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