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신협회 펀드정보료 내년 7월 재조정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18 19:05

수익자부담제 도입…수익 비례로 책정

공시대상펀드 미확정, 업계와 조율중



펀드내역 정보 공개에 따른 수수료를 인상키로 하면서 관련업계와 마찰을 빚어 왔던 투신협회가 펀드정보료를 내년 7월 재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투신협회는 지금까지 펀드정보료는 정보의 판매 개념이 아닌 단순한 정보공시의 차원에서 명목적으로 가격을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제공자료의 활용목적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시키고 자료 활용에 따른 수익자부담 원칙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말부터 공개될 예정인 펀드내역정보에 대해 현 가격 기준을 내년 7월부터는 해당회사들의 수익과 매출에 비례해 가격을 책정할 방침이다.

그리고 공시대상펀드중 장부가펀드나 MMF, 미매각펀드 등 당초 공시펀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펀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고 현재 업계와 의견을 조율중이라고 투신협회는 19일 밝혔다.

협회 신철순 업무부장은 “펀드정보 공개에 따라 협회 공시전산시스템의 취급량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인해 관련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포트폴리오 자료를 위한 신규시스템 개발이 절실하다”며 “회원사들로부터 신규 예산이 힘든 여건을 감안할 경우 필요한 재원 충당을 위해서는 수익자부담제 도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기존 펀드 기준가에 대해서는 70만원을 받고 있었으나 이를 펀드별로 분리해 회사형은 30만원, 계약형은 7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정보료와 이를 영업용으로 활용할 경우 가중치를 적용해 200만원을 받을 방침이다.

또 포트폴리오 정보 가격은 회사형은 40만원, 계약형은 90만원으로 책정하고 해당 회사의 대차대조표와 재무제표까지 공개할 경우 9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일부에서 자료 제공에 따른 대가를 필요 이상으로 높게 책정해 수익사업을 시행한다는 입부의 우려에 대해 시스템 투자와 표준화된 공개 코드를 위해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것이며 비영리단체인 협회가 수익 사업으로 이를 활용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공시대상펀드 중 제외하기로 했던 미매각펀드는 수익자가 남아있는 펀드는 공개할 예정이며 사모펀드는 수익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펀드 내역 정보 공개는 어렵고 펀드 규모만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재생에너지ㆍAI데이터센터...이호성號 하나은행, 장기 인프라 집중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의 부동산금융 핵심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에 있다.하나은해은 하나금융이 민간 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위해 조성한 5000억 규모의 인프라펀드에 참여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나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의 강자로 부상한 GS건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순 투자자를 넘어 금융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 위치로의 발전까지 꾀하고 있다.5000억 규모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 중장기 투자 핵심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통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2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술대출 건수 증가율 '최고'···지원 범위 '확대' [은행권 기술금융 점검①]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 속에서 은행권 기술신용대출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별 전략은 엇갈렸다.NH농협은행은 대출 건수를 늘리며 더 많은 유망 기술 기업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도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적었던 대출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대비 기술신용대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기업은행, 중기대출 절반이 기술금융은행권에서 기술금융의 선봉에 서 있는 곳은 기업은행이다.기술금융은 담보나 재무제표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2025년 3월 120조1000억원 수준에서 2026년 3월 1 3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