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2월결산 상장사 영업이익 13%, 경상이익 28% 감소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15 12:49

12월 결산 상장사의 올들어 3.4분기까지 매출은 약간 증가한 반면 반도체부문의 실적악화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금융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1.9% 증가했고 순이익은 4.6% 줄어,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사 실적`에 따르면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 가능한 442개 상장사(관리종목.신규상장사 등 제외)의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79조1천499억원으로 작년동기(377조4천490억원)대비 0.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은 26조3천584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30조5천503억원)에 비해 13.72% 줄었고 당기순익은 11조42억원으로 38.07%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6조4천343억원으로 28.97% 줄었다.

금융업을 제외한 제조업체의 실적은 작년동기대비 매출이 0.13% 줄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도 각각 23.29%와 43.57%, 53.60% 감소, 불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56%로 1천원어치의 물건을 팔아 65원을 남겨 작년 같은기간의 85원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음을 반영했다.

은행업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금융업은 매출이 6.27% 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212.89%와 208.81%,184.17% 증가해 전체 업종중 수익성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

전체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64조2천922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21%, 부채비율은 124.64%로 8.45%포인트 각각 줄었다.

올들어 이처럼 상장사 실적이 악화된 것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업계의 실적악화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1.93% 늘고, 순이익은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반도체부문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12조3천352억원으로 경기악화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자동차, 통신업의 실적향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의복업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와 265% 증가했고 자동차업종도 25.50%와 94.4% 늘었다. 또 통신업종은 9.04%의 매출증가와 40.7%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업종은 매출 -15.27%, 영업이익 -81.2%, 전기전자는 매출 -2.64%, 영업이익 -27.4%로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 3사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이 4조9천607억원 줄고 순이익은 6조1천661억원이 감소, 전체 상장기업의 실적악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