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캐피탈 관공서 리스 ‘새강자’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14 23:23

신한은행과 저리 자금조달 업무제휴

최근 3개월새 조달청 물건 300억 수주



신한캐피탈이 조달청 등 공공기관 리스 입찰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달청 등 공공기관 리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 리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리스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경쟁도 심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적어 조달금리가 높은 리스사들의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신한캐피탈도 조달청 등 관공서 입찰에 불참해 왔으나 신한은행과 저리로 자금을 조달키로 하는 업무제휴를 맺고 관공서 리스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15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지주회사 출범 직전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캐피탈과 신한은행이 맺은 업무제휴는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입찰에 한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리스 입찰이 있을 경우 AA- 회사채 시장금리 +0.3%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키로 한 것이다. 신한캐피탈의 평균 조달금리보다 약 1%P 정도 낮은 금리다.

신한캐피탈이 신한은행을 통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됨에 따라 최근 3개월 사이에 조달청 등의 물건 300억원 정도를 수주했다.

신한캐피탈이 이처럼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공공기관 리스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키로 한 것은 IMF 이후 기업들이 부채비율 200% 제한에 묶이고, 또 운용리스의 폭이 줄어들면서 리스시장이 심각한 침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신한캐피탈의 경우 타 리스사들과는 달리 자체적인 생존을 함에 따라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선박리스 등 대형리스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영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시장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리스 영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물건이 많이 나오고 리스크가 적은 공공기관 리스시장으로의 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저리의 자금조달을 받아 조달청 등 공공기관 리스 입찰에 참여키로 한 것이다.

특히 조달청 등 공공기관 리스는 리스크가 작은 만큼 향후 ABS 발행 등을 추진할 경우 신용등급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이를 통한 자금조달도 수월한 상황이다.

한편 리스크가 적은 만큼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입찰에 여전사들의 관심이 높으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수익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우량해 상대적으로 저리의 자금조달이 가능한 여전사들만이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 과정을 거친 전업리스사들의 참여는 미미하고 연합캐피탈, 삼성카드, LG카드, 롯데캐피탈 등 리스를 겸업으로 하고 있는 여전사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