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내년 1분기 졸업을 생각했으나 현재 이익도 꽤 나고, 한국철도차량지분 매각수익도 있다`며 `올해 실적도 최고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재는 그러나 경남기업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상선의 경우 `미국 테러사태 이후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는 등 자구노력과 미스매칭이 생길 경우 우리(채권단)가 브리지론을 해줄 것`이라면서 `이는 일종의 유동성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채권은행들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상선이 경영진 후보를 선정하면 우리가 보기에 전문경영인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