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말 자금난 해소위해 기업대출 활성화해야- 금감위원장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06 11:02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기업들의 성장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기업대출을 활성화해달라`며 `건전성 감독 강화 차원에서 가계대출 연체상황 및 신용대출 운용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금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 조흥, 산업은행 등 17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연말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해 은행들에게 기업대출을 활성화하도록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은행장들에게 경기순응적인 여신 패턴(경기호황기에는 대출기준을 완화해 대출을 늘리고 경기침체기에는 대출을 줄이는 경향)이 향후 경기불안과 시장왜곡을 가져올 수 있으며 가계대출의 과당경쟁이 부실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에 대한 여신심사를 보다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범위내에서 기업대출을 활성화해줄 것을 이 위원장은 주문했다.

그는 또 현재 정부는 회사채 시장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용보증 재원 확충 ▲프라이머리 CBO 발행 촉진 ▲고수익채권 시장 활성화 ▲비과세 채권펀드 활성화 등의 대책을 밝혔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연령 중심의 퇴직문화와 함께 평생 직장 개념이 깨지면서 최근 금융권에 횡령 등 모럴해저드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각 은행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 자체적으로 이를 점검하고 사고발생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소프트웨어 개혁이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직의 문화나 관행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은행장들의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부실채권 정리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개별 은행별로 남은 기간에 정리에 전력해주고 수익이 생기는 경우 향후 대내외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사전에 적립하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 정건용 총재는 최근의 설비투자의 위축을 우려하며 `오히려 불황기일수록 설비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기업설비 투자 지원을 위한 로드쇼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