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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경품이 와르르’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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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04 22:05

500만원 통장에 즉석에서 현금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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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경품이 넘처나고 있다. 경품 대상도 수백만원에 이르는 고급 냉장고에 세탁기는 물론 즉석에서 현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생겼다.

기업은행은 국민적인 쌀 소비를 촉진 운동에 동참, 신용카드 이용고객의 사은품으로 본인이 원하는 산지의 고향 쌀 1섬(10㎏)을 구입해 배달해주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외에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에 신규로 가입해 3회 이상 거래를 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정기예금증서,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택은행은 월드컵축구 공식후원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월드컵 5백일을 앞두고 개최된 KBS 열린음악회와 대학로 가두행사, 입장권 판매 기념행사 등의 협찬을 맡았다. 주택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빛은행은 ‘고객님 바로알기 경품 대잔치’를 통해 500만원 정기예금과 고가의 냉장고를 경품으로 준비했고 하나은행은 영화 매니아를 유인하기 위해 영화 관람료 할인혜택과 유로 인터넷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빛증권은 방독면이라는 기발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방독면처럼 안전하게 고객의 재산을 불려주겠다는 뜻에서 사은품으로 준비했다는 것.

이트레이드증권은 신규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명씩을 추첨해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대우증권은 판매액이 500억원이 넘는 주부터 한 주당 14∼57명을 추첨해 100만원씩을 나눠주고 있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 후보자’ 추천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승용차와 디지틀 프로젝션TV 등 모두 3억8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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