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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정보 신용위험분석 시스템 ‘인기’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31 21:59

삼성캐피탈등 2금융권 ‘KIS-Expert’ 속속 도입

비용저렴등 강점…10여개 금융기관 구축 검토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가 지난 9월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 신용위험분석 ASP서비스인 KIS-Expert가 제2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 KIS-Expert는 삼성캐피탈, 대한생명, 증권금융, 기계공제조합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한신평정보가 은행 등 1금융권에서 구축한 신용평가 및 재무분석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용위험분석 ASP서비스이다.

KIS-Expert는 대규모 투자비용이 드는 신용분석시스템의 구축이 필요없이 월 사용료 개념의 작은 비용으로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거래기업의 신용상태를 직접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금융감독당국이 요구하고 있는 미래상환능력(FLC)에 기초 여신기업의 신용평가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ID 3개 제공과 1000개 기업 관리를 기본으로 연 사용료는 3000만원 정도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삼성캐피탈등을 제외하고도 10여개사가 이 시스템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등 제2금융권 전체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KIS-Expert는 크게 심사분석시스템, 신용평가 및 부실예측시스템, 기업정보조회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보고서출력시스템 등 5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재무분석, 분식체크, 재무추정 및 민감도분석을 하는 심사분석시스템은 거래기업의 신용도 측정에 필요한 재무제표를 근간으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기업의 미래상환능력평가 및 재무적 건전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신용평가 및 부실예측시스템은 여신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하고 계량화해 적절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시스템과 여신기업의 대내외적인 경영환경과 경영활동의 양적, 질적 특성을 파악해 부실 또는 정상기업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기업정보조회시스템은 기업 심사에 필요한 업체 개요, 현황, 재무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기경보시스템은 심사가 완료된 업체들의 사후 동태 변화, 즉 회사채 및 CP 평가등급, 법률소송 현황, 법인 불량거래정보, 뉴스 및 동정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신평정보는 KIS-Expert를 은행 등보다 2금융권에서 특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은행 등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이 시스템을 자체 구축할 수 있지만, 2금융권은 여신심사 담당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해 거래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부도확률, 조기경보, 법률소송정보 등의 각종 여신심사정보를 인터넷상에서로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신평정보 정보사업팀 홍승욱팀장은 “자체 여신심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KIS-Expert를 직접 여신심사 신용분석 툴로 사용할 수도 있다”며 “특히 우리 회사가 갖고 있지 않는 회사의 정보에 대해서는 무료로 입력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어 2금융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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