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97년 4월 이후부터 지난 29일까지 4년6개월 만에 사이버거래규모가 1000조 29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5백조원을 넘어선지 1년 1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대신증권의 사이버거래규모는 1998년 10월 월간기준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99년 11월에는 월간기준 30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1월에는 63조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