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은행, 서민금융기관 금융결제원가입 연내 허용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10 21:06

삼성 LG 와 더불어 카드 ‘新3파전’ 예고

내년부터 영업…최초 3개 브랜드 동시 발급



다이너스클럽코리아가 ‘현대카드’로 거듭났다. 지난 8월 현대캐피탈이 다이너스클럽코리아의 CRV인 ‘퍼스트 CRV’지분의 51%에 대해 단독 응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지 거의 2개월 만이다.

현대카드의 공식 출범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소비자금융시장에서 삼성, LG, 현대 재벌 3사의 자존심이 걸린 ‘삼국지’를 형성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호시탐탐 카드업 진출을 노리고 있는 SK, 롯데캐피탈 등 재벌사에게 선례가 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카드업이 최고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참여한 현대캐피탈이 공격적 영업을 펼쳐 단시간 내 시장 장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기존 카드사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지난 9일 주주총회를 개최, 사명을 ‘현대카드’로 변경하고 이계안 현대캐피탈 회장, 이상기 현대캐피탈 사장, 안태전 前 다이너스카드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3명의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며 현대캐피탈의 다이너스카드 통합작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며 기존 다이너스카드 외에 비자와 마스타카드 브랜드를 모두 취급하는 멀티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국제 3개 브랜드 동시 발급이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2~3년 전에 카드사업 진출을 모색하면서 이미 비자와 마스타 멤버십을 얻어놓은 상태라 실질적인 카드발급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며 “또한 현재 다이너스측에 3개 브랜드를 공동으로 발급하는 것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카드는 회원 확보를 위해 현대 계열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우선 현대자동차 그룹 내 금융 부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신개념의 ‘자동차 카드’를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대 백화점, 현대정유, e-현대 등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것이 현대 카드의 영업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달말 현대캐피탈 사옥으로 입주, 전산 관리부문의 재편과 인력 재배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순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 비중 '1위' [2025 은행권 사회공헌 비교②] 지난해 은행권의 포용금융 관련 추가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의 순이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금 부담률이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도약기금 출연 규모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기록했지만 '비중'에서는 순위가 바뀐 것이다.금융위원회가 올해 들어 장기 연체채권 정리와 채권추심 관행 개선,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면서 새도약기금과 민생금융 지원은 은행권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연체 초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와 채권 매각 규율 강화, 소멸시효 연장 관행 개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2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인력ㆍ네트워크 강화로 디지털자산ㆍAI 보안 '만전' [금융공기업 이슈]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면서 금융보안원이 AI·디지털자산 보안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과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AI가 상담, 심사,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제 금융 업무로 확산할수록 보안 검증과 통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금융사의 자체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금융보안원의 업권 차원 지원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AI 보안 지원 전면화금융보안원이 최근 AI 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금융사별 대응력 차이가 있다. 일부 금융사는 자체 AI 거버넌스와 레드팀, 외부 모의해킹 등을 3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 양종희 회장 연임 여부 촉각 [2026 금융지주 인사 풍향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양종희 현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해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재임 기간 KB금융은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총주주환원율(TSR) 52.4%,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대 유지, 비이자이익 확대 등 밸류업과 실적 양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다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평가기간을 늘리고 외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