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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전산자회사 9월중 조기합병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07 21:45

IR통해 1500만 실질회원 목표 공표

李사장 “합병銀 탄생해도 선두 유지 자신”



LG카드가 오는 11월 증권 거래소 상장과 ADR발행을 앞두고 기업설명회(IR)를 개최, 향후 카드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2001년 상반기 기준 시장 점유율 20.6%의 시장지위와 신용 리스크간 균형 성장이 LG카드가 제시한 비전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LG카드는 실질 회원 1500만명을 목표로 신규고객 모집을 극대화하고 이용률 제고 및 인당 이용 금액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COS(Credit Optimization System)을 강화할 방침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 이헌출 사장은 지난 5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LG카드가 업계 선두에 오른 비결로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정확한 고객타겟팅과 자체 개발한 신용관리 및 채권회수 시스템의 탁월성을 꼽았다.

LG카드의 올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6800억원과 3580억원이다. 30일 초과 연체율은 2.6%로 국내외 동종기업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순대손상각률도 1.7%에 그쳤다.

또한 이 사장은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은행 탄생 및 은행들의 카드사업 강화 같은 외부 환경 변화가 다소 위협적이긴 하지만 LG카드가 업계 선두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민·주택은행 합병 관련, 국민카드와 장은카드 합병 당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던 예와 중복회원이 많다는 근거를 들어 양 은행이 합병하더라도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주식 공모를 통해 얻게 되는 3440억원의 자금에 대해서는 공모자금이 전체 사용 소요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이 예상되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장후 18.9%의 지분을 갖게 되는 워버그 핀커스 펀드가 향후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에 대해 워버그 핀커스는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이며 국내 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못박았다.

한편 LG카드는 오는 16, 17일 양일간 800만주의 공모주청약을 거쳐 거래소에 상장한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분석한 LG카드의 본질가치는 7만4664원, 공모예정가격은 주당 3만3000원~4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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