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1조7천억원 자본전입 결의가 이뤄지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같은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해외 전환사채(CB) 상환자금 용도 등으로 2천억원의 신규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보유채권 전체를 2003년 9월말까지 연장하고 금리를 깎아주는 방안도 내달 5일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제1차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해 이달 21일까지 채권행사를 동결시키기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