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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 인터넷뱅킹 ASP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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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03 20:03

입출금 등 영업점 업무 지원…웹케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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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자신탁증권이 인터넷뱅킹시스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투신은 인터넷뱅킹시스템을 ASP해 입출금 계좌조회 계좌이체 등 수익증권 거래와 관련해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4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신이 올 연말, 입출금 계좌조회 계좌조회 등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픈한다.

현대투신은 올해 초부터 업무를 분석해 비즈니스 로직을 설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케시와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뱅킹시스템과 서버 등은 웹케시에서 관리하게 된다.

삼성투신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지난해 삼성증권과의 합병으로 무산된 이후 투신권에서의 인터넷뱅킹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현대투신은 비용과 업무 처리 속도 등을 감안해 ASP형식의 시스템 구축을 택했으며 앞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 자체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올 연말 오픈하는 서비스는 수익증권 거래와 관계된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 은행송금, 증권계좌이체, 상품정보, 수익정보 등이다.

현대투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나 지난 9월 종합계좌로 계정 체계가 바뀌면서 개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현대투신 관계자는 “수익증권 거래의 경우 상품을 사고 파는 것보다 자금이체 개념이 크기 때문에 주로 편드거래 내역조회, 증권계좌이체, 은행 송금 등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의미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여태까지 영업점 직원들이 처리하던 은행 관련 업무를 웹상에서 고객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바꿔주고 이후, 다른 서비스가 늘어나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투신의 인터넷뱅킹 ASP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간 연계상품 판매와 업무가 늘어나면서 비은행권의 인터넷뱅킹시스템 개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투신 증권 금고 등 제2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 ASP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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