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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미 디아볼드, 국내 상륙 채비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23 19:55

SKT와 5개카드사 제휴…내달초 발급

연내 50~100만장 발급 계획



신용카드 모델의 ‘종착역’으로까지 일컬어지는 ‘모네트 카드’ 발급이 가시화 됐다. SKT와 5개 제휴사가 내달초 발급할 예정인 모네트 카드는 신용카드, 전자화폐, 교통카드, SKT의 멤버십 카드의 전 기능이 하나의 카드에 집약된 형태로 차세대 카드의 대표주자로 평가된다.

또한 연말에 출시될 카드삽입형 단말기를 통한 모바일 결제가 현실화되면 본격적인 M-Commerce시대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통신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SKT와 삼성, LG, 외환, 한미, 하나은행이 내달초 통신과 금융기능이 결합된 다기능 모네트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5개 신용카드사를 제휴파트너로 선정, 조인식을 갖고 T/F팀을 구성해 포인트 수합 및 제휴카드의 구체적 발급 사항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네트 카드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은 파워풀한 포인트 기능이다. 카드 결제시 사용금액의 0.8~0.9%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O·K캐시백 가맹점 이용시 2~3%의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SKT와 5개 제휴카드사는 신종 휴대폰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단말기를 제공하고 이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단말기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T에 따르면 현재 신종 휴대폰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무려 70~100만명에 달하고 포인트가 휴대폰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사업 계획이 실현될 경우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로 이어져 카드사들의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모네타 카드는 향후 IC와 M/S 겸용의 하이브리드 형태와 순수한 IC칩 카드로 발급이 될 예정이며 현재 총 20만장이 주문돼 있고 연말까지 50~100만장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IC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SKT는 올 연말부터 비자와 함께 SKT 멤버십 및 O(K캐시백 가맹점을 대상으로 IC카드 리더기 보급에 나선다.

아울러 모네타 카드에 삽입되는 IC칩은 16K 용량으로 기존 카드 기능 이외에 증권, 뱅킹, 의료, ID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어 원(ONE)-카드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5개 제휴사는 14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영업망을 통한 신규 회원 창출이 가능하고 IC카드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IC카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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