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회장직속의 전략 부서를 설립하는 동시에 맥킨지 컨설팅을 1년에 두번 정기화하고 6개월 안에 상시구조조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시구조조정 체제는 VBM(가치중심관리)시스템 아래 인력, 판매 채널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을 기본으로 추진된다. 다만 내년부터 실시되는 추가적인 맥킨지 컨설팅은 인력 구조조정 등 단기적인 개혁보다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고위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상시 구조조정 체제는 최근 실시하고 있는 임의의 구조조정이 아닌 전체적으로 조직을 경쟁력 있는 가치중심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틀아래 맥킨지의 정기적인 컨설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