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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금고 여신 회복세 ‘뚜렷’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12 20:58

8월 여신 첫 6조 돌파…예대율 85% 근접

서울지역 상호신용금고의 여신이 금년들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서고, 예대율이 85%에 근접하는 등 여신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서울지역이 비교적 타 지역에 비해 여신영업이 수월하고 또 각 금고들이 소액신용대출 및 일수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다르면 8월말 현재 정상 영업중인 서울지역 27개 신용금고의 수신은 지난달에 비해 2373억원이 증가한 7조1068억원을 기록했고 여신도 역시 지난달에 비해 2244억원이 증가한 6조36억원을 기록해 금년 들어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증가율에 있어서는 수신은 3.45% 증가했으며, 여신은 3.83% 증가해 꾸준히 여신증가율이 수신증가율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8월말 현재 예대율도 지난달보다 0.35%P 증가한 84.48%를 기록했다.

수신에 있어서 한신금고가 전월말에 비해 677억원이 증가해, 단순 금액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여신에 있어서는 현대스위스금고가 전월말에 비해 581억원이 증가, 최고의 여신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스위스금고는 수신에 있어서도 전월말에 비해 546억원이 증가, 한신금고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증가를 기록했으며, 한신금고역시 여신에 있어서 전월말 대비 512억원이 증가 현대스위스금고에 이어 여신증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일, 푸른, 현대스위스2, 협신, 프라임, 삼화금고 등은 수신이 감소했으나, 여신은 증가함으로써 영업이익이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플러스 효과를 얻었다.

예대율에 있어서는 삼보금고(107.97%)와 민국금고(106.23%)가 100%가 넘는 예대율을 기록했으며, 삼성금고, 현대스위스금고, 한신금고 등 12개 금고가 90%이상의 예대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금고업계 한 관계자는 “예대율로 금고의 영업상황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자금운용처가 없다는 차원에서 적정 예대율 유지는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금고가 소액신용대출에 적극 나서는 등 전반적인 여신영업이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서울지역 예대율은 현 수준 이상에서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금고 여수신 현황>

(단위 : 백만원, %)

/ / 수 신 / 여 신 / 예대율

/ 한 솔 / 1,396,055 / 1,069,652 / 76.62

/ 제 일 / 872,802 / 733,687 / 84.06

/ 푸 른 / 437,012 / 381,114 / 87.21

/ 현대스위스 / 418,082 / 391,211 / 93.57

/ 동 부 / 341,578 / 301,108 / 88.15

/ 코미트 / 334,892 / 261,048 / 77.95

/ 골 드 / 310,269 / 198,691 / 64.04

/ 한 신 / 301,585 / 282,578 / 93.70

/ 진 흥 / 294,423 / 234,279 / 79.57

/ 서 울 / 250,933 / 237,008 / 94.45

/ 총 계 / 7,106,829 / 6,003,602 / 84.48

/ 업계평균 / 263,216 / 222,356 /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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