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 사내방송서 개혁 동참 호소

이양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05 22:20

“일본 전철밟지 말아야”…업계 영향 클 듯

보험업계의 ‘공룡’ 삼성생명이 구조조정이라는 칼을 본격적으로 빼 들었다. 이로인해 대형 생보사는 물론 업계에 끼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안고 있는 내부 문제를 고려할 때 ‘예정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은 지난 3일 사내방송을 통해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단의 구조조정 개혁 기본 틀을 발표했다.

배사장은 사내방송에서 “저금리에 따른 역마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정이율 인하, 상품 판매전략 전환, 불요불급한 경비지출의 억제 등 全 임직원이 함께 자체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생보사가 일본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구조개혁은 어쩔수 없는 조류”라며 “최근 실시한 맥킨지보고서를 토대로 비용절감, 조직 재설계, 판매채널 혁신, 상품 구조 전환, 자산의 효율적 운용 등 크게 5가지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틀아래 삼성생명은 100명의 인력을 흡수 통합하고 250여명의 인력을 법인대리점에 통합한다. 300여명의 임직원을 그룹 관계사로 전출시킬 계획이며 400여명의 임직원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삼성생명은 희망퇴직자에 한해 퇴직금외에 삼성생명 주식을 증여하는 방안과 함께 대리점 운영권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먼저 콜센터와 채권관리센터를 독립회사로 분사할 계획이지만 자산운용과 판매조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10월 이후 현재 100개인 지점중 10여개 지점을 통폐합하고 1420개인 영업소 중 90여개를 축소해 경영규모를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순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 비중 '1위' [2025 은행권 사회공헌 비교②] 지난해 은행권의 포용금융 관련 추가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의 순이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금 부담률이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도약기금 출연 규모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기록했지만 '비중'에서는 순위가 바뀐 것이다.금융위원회가 올해 들어 장기 연체채권 정리와 채권추심 관행 개선,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면서 새도약기금과 민생금융 지원은 은행권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연체 초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와 채권 매각 규율 강화, 소멸시효 연장 관행 개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2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인력ㆍ네트워크 강화로 디지털자산ㆍAI 보안 '만전' [금융공기업 이슈]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면서 금융보안원이 AI·디지털자산 보안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과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AI가 상담, 심사,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제 금융 업무로 확산할수록 보안 검증과 통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금융사의 자체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금융보안원의 업권 차원 지원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AI 보안 지원 전면화금융보안원이 최근 AI 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금융사별 대응력 차이가 있다. 일부 금융사는 자체 AI 거버넌스와 레드팀, 외부 모의해킹 등을 3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 양종희 회장 연임 여부 촉각 [2026 금융지주 인사 풍향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양종희 현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해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재임 기간 KB금융은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총주주환원율(TSR) 52.4%,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대 유지, 비이자이익 확대 등 밸류업과 실적 양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다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평가기간을 늘리고 외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