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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e마켓플레이스 연동 한창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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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5 21:47

신한 이어 기업 국민 등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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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은 내년에 구축



B2B결제시스템과 e마켓플레이스의 연동 작업이 한창이다.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했거나 하고 있는 은행들이 집금관리 구매카드 급여관리 등 기본적인 자금관리 시스템의 개발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B2B결제시스템과 e마켓플레이스의 연동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대부분의 은행들은 e마켓플레이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스템 연동 작업을 진행하느라 대부분 B2B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일부 은행은 내년 사업계획으로 이를 미뤄놓은 상태다.

3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B2B결제시스템과 e마켓플레이스 연동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인 곳은 신한 하나 기업 국민은행 등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e마켓플레이스 중심의 전자결제시스템을 오픈했다.

인터넷으로 결제정보를 송수신할 때 공인인증서를 탑재해 암호화 모듈 및 전문변환처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API)을 e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전자결제시스템은 오일체인 애니스틸닷컴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코아링크 매크로21 신용보증기금 미트프라이스닷컴 트러블엑스포트 등과의 연동 작업을 진행중이다.

하나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 시스템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e마켓플레이스와 B2B결제시스템과의 연계 작업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초 웹케시-이네트와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중소기업 e마켓플레이스와 전자결제시스템과의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XML기반의 e마켓플레이스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국민데이타시스템-신원정보기술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반면 농협 한미 등 일부 은행들은 e마켓플레이스와 B2B결제시스템과의 연동 작업을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미뤄놓고 있다. 실제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이익을 내는 e마켓플레이스가 몇군데 없고 전자결제도 활성화되지 않은 현실에서 B2B결제시스템과의 연계 시스템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 은행은 연내에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B2B결제 플랫폼을 구현하고 e마켓플레이스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자체 B2B결제시스템과의 연동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기업인터넷뱅킹에는 전자외상매출채권 등 은행 자체 상품, e마켓플레이스와의 연동시스템, 금결원 B2B결제 플랫폼 등 크게 세가지 기능이 있는데 시중 은행들이 내년쯤 e마켓플레이스 시장이 활성화되리라는 예상하에 B2B결제시스템과의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e마켓플레이스 거래가 활발해질 때 까지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비즈니스 모델 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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