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스이켐은 정부로부터 부품소재 기술개발기업 및 세계일류상품 발굴 대상업체로 선정되어 산자부로부터 무상의 기술개발자금을 확보한 것은 물론 작년 7월 산은캐피탈, 경남창투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출자전환방식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유치조건은 액면가 5000원의 5배인 2만 5000원.
제스이켐은 한국산업은행(10억원), 산은캐피탈(11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3억 2200만원) 등 대형정부투자기관은 물론 경남창투(5억원)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43억72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코스닥등록 등 IPO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제스이켐의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유치 환경에서도 제스이켐의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핵심원료 국산화사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투자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제스이켐은 현재 리튬폴리머전지용 코발트산리튬에 대한 수요업체의 최종테스트를 완료하고 판매를 개시하였으며 리튬이온전지용 코발트산리튬 판매를 위하여 LG화학, 삼성SDI 등과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스이켐은 일본, 중국, 대만 등 리튬이차전지의 성장시장에서 코발트산리튬(상품명:리콕스)제품에 대한 품질우수판정을 받고 본격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