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문화부는 이들 업무집행조합원을 중심으로 3개 조합을 결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디자인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문화컨텐츠투자조합 1호(130억원)에 IMM창업투자, 전자책(e-Book)·멀티미디어·모바일 및 인터넷 콘텐츠 분야의 문화컨텐츠투자조합 2호(100억원)에 한국기술투자, 퍼블리셔·신디케이터·솔루션 개발·DRM 등 문화콘텐츠 제작·유통·배급 및 연관 산업분야에 투자하는 문화컨텐츠투자조합 3호(100억원)에 한솔창업투자 등 3개 회사이다.
앞으로 이들 업무집행조합원은 문화관광부와 조합존속기간, 투자회수방안, 손실부담 등에 대한 세부협의를 거쳐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조합은 올해 10월부터는 문화컨텐츠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나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각 조합의 투자업체 선정 전문성 및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을 조합운영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조합을 맡아 운영할 업무집행조합원과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은 투자업체 선정과 사후관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