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형증권사 외국인 지분율 대폭 증가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26 19:29

삼성 등 5개사 작년말 대비 6.6%P 상승

업계 “증권사 미래가치 평가 반영”



최근들어 대형증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증권산업육성정책이 증권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금리하락으로 증권업종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형증권사의 경우 대형화와 투자은행화 등 증권산업 구조개편 작업의 실질적인 당사자로 부각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메리트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투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외국인 투자자 주식보유율 자료에 따르면 삼성 대신 대우 LG 현대증권 등 상위 5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지난 8월 24일 기준) 작년말 대비 6.67%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경우 작년말 20.96%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에는 37.95%기록, 5개사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신증권도 지난해 말 9.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에는 9%정도 늘어 18.97%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우 현대 LG증권 등도 작년말에 비해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3.99%, 2.65%, 0.38% 증가했다.

외국자본을 투자성격으로 생각하면 이 같은 대형증권사의 지분율 상승은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순위를 반영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있다.

즉 외국인 시각에서는 대형화와 투자은행 등 증권산업육성정책의 선도증권사로 5개 대형증권사의 가치와 순위결정이 이처럼 지분율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들어 외국인들의 단타매매도 성행했지만 주요 종목에 대한 장기투자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증권산업 구조개편 과정에 있는 현실과 이 같은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증권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 변동은 향후 미래가치와 기대순위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개 대형증권사의 외국인 지분율 상승과는 달리 동원 굿모닝증권과 중소형증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말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증권사인 굿모닝증권의 경우 작년말 56.14%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55.44%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 말 외국인 지분율이 10.79%였던 동원증권도 1.7% 감소, 9.04%를 기록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