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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15 19:16

조흥, 마라도에 카드 가맹점

대구, 사이버 독도 지점 개설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카드 가맹점이 생기고 사이버 독도 지점이 생기는 등 최근 은행권 영업이 전국 오지로 확산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5일 마라도에 카드업계 최초로 ‘CHB신용카드 가맹점’을 유치했다. 화제의 가맹점은 다름아닌 ‘마라도 원조 자장면집’. 최근 휴가철을 맞아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 수는 하루 1500~1800여명이다. 조흥은행은 이 업소를 신규 유치하면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홍보를 위해 ‘CHB카드 가맹점’ 안내판 및 플랑카드를 설치했다.

조흥은행 상품개발팀 김창운 과장은 “마라도로 휴가를 갔던중 자장면집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향후 마라도의 다른 업소로 카드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광복절을 기념, 사이버상에 독도 지점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독도지점은 인터넷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은행점포로 별도의 코드를 부여받아 일반 은행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독도지점 고객들에게는 예금시 0.2%의 별도 우대금리가 부여되며 송금시 부과되는 300원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 대구은행은 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독도관련 사업에 쓸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독도지점 개점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 모두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으로 독도지점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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