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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금고, ‘대출전용카드’출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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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5 18:23

소액신용대출과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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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상호 신용금고업계 최초로 국민카드 등과 제휴해 신용카드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스위스신용금고가 이번에는 대출전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신용금고는 빠르면 이달중 대출전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신용카드들 발급한 현대스위스금고는 이를 통해 고객확보 및 대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대출이 늘지 않으면서 자체 소액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대출전용카드를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현대스위스금고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데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스위스금고가 대출전용카드를 출시한 이유는 소액신용대출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출전용카드의 대출한도는 우선 100만원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현대스위스금고의 소액신용대출 상품과 동일한 연 28%를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6개월이상 연체가 없는 우수고객에게는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는 낮춰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스위스금고 관계자는 “대출전용카드는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마련되는 상품”이라며 “이 카드를 통해 우수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스위스금고가 대출전용카드를 출시하는 내면에 대출 부실을 줄이자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선보인 체이지론은 사채금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연 60%의 초고금리를 받고 있지만, 예상외로 높은 부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전용카드는 고객이 필요할 경우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그만큼 부실률이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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