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발리스 워크아웃 최종 확정될 듯

이영화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12 14:57

한국신용카드결제, 수익 확보 고전

이용건수 정체, 정통부 사업 탈락



여전협회와 국내 7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VAN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종합지불 결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카드업계의 공동출자로 설립돼 지난해 신규 VAN사업자로 본격 진출한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 대표 차우식)의 수익성 확보가 만만치 않다. 한국신용카드결제는 최근 신용카드 전표 자동이체서비스(DDC)의 폭증과 잇따른 신사업 수주 실패로 활기를 잃은 분위기다.

13일 금융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9년 여신전문협회에서 분리, BC 국민 삼성등 7개 카드사가 공동출자한 한국신용카드결제는 지난해 신규 VAN사업에 진출했으나 시장 확대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심사업인 가맹점 공동이용부문의 경우 한국신용카드결제가 운영하는 가맹점 공동이용망을 거치지 않고 신용카드 전표 자동이체서비스에 가입하는 가맹점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들은 결제내역이 곧바로 통보되고 절차가 간편한 자동이체서비스를 더 선호하고 있다.

한국신용카드결제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회사와 해당 카드사의 승인을 거쳐야 카드대금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절차가 번거롭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신전문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가맹점들의 자동이체서비스 이용증가율은 82%에 달한다.

한편 한국신용카드결제는 단순한 가맹점의 승인업무(VAN)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사업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5월 한국신용카드결제는 정통부가 주관하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의 구축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으나 최종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당시 한국신용카드결제측은 전국 3600여개 우체국을 단일 전산망으로 묶는 정통부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월 사용건수 7000여건, 거래금액도 15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VAN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VAN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확실한 사업전략 없이 뛰어든 사업자가 많다”며 “단말기 무상대여와 치열한 시장경쟁이 난무하는 VAN시장에서 카드사들이 공동출자한 한국신용카드결제가 어떻게 자리잡을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