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지난 1일부터 유리에셋의 ‘유리인덱스200펀드’를 판매한데 이어 8일부터는 신종 시스템펀드로 옵션관련 업계 최초 펀드인 그린에셋자산운용의 ‘그린시스템베이스혼합펀드’를 발매하는 등 7종의 시스템형 펀드를 종합판매한다.
특히 그린에셋의 그린시스템펀드는 채권과 옵션을 혼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무위험 자산인 국고채 등 우량채권의 비중을 높였다.
또 제한된 범위내에서 채권자산을 기초로 한 옵션투자를 병행해 증시방향성에 상관없이 월 0.5%의 추가수익 확보에 주력하는 혼합안정형 시스템상품이다.
그린에셋의 김남진 파생상품운용팀장은 “옵션은 손익구조가 대칭적인 주식이나 선물과 달리 보유 포지션의 손실 발생시 반대 포지션 설정을 이용해 투자목적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보유포지션과 관련된 비용, 위험, 손익분기점의 정확한 측정 및 조정이 가능해 채권수익에 월 0.5%의 추가수익 창출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투증권이 발매중인 시스템 펀드는 인덱스형4종(대투 인베스트 인덱스, LG 인덱스플러스, 유리 인덱스200, 다임 시스템알파)과 보험전략형1종(대투 인베스트디펜스) 차익거래형 1종(대투 플러스알파), 그리고 이번에 발매된 파생상품 1종(그린에셋 시스템베이스)등 총 7종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