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信金社, 금결원 회원사 가입 득실 ‘따지기’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29 21:07

고객 유치엔 유리…수익창출은 미지수

상호신용금고업계가 빠르면 내달 중순 금융결제원 가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한 업무확대 및 영업활성화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융결제원 가입으로 얻는 효과가 미비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각 신용금고에서는 금융결제원 가입후의 득실 분석에 분주하다.

30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에서 서민금융기관의 금융결제원 가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금융결제원 가입으로 얻는 효과분석에 나섰다.

금융결제원 가입으로 신용금고가 신규로 할 수 있는 업무는 공과금 수납 등 지로업무, 자체 수표발행, 그리고 ATM 등 자동화기기의 설치 자유화 등이다.

이들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은행을 주거래로 사용하던 고객으로 하여금 신용금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즉 기존의 정기예금 위주의 고객을 보통예금 고객으로 재유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확보에 유리하다는 것.

또한 모기업이 있는 금고의 경우는 모기업에 ATM기를 설치함으로써 급여 이체 통장을 금고로 적극 유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유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수익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금고업계 일각의 주장이다.

공과급 수납의 경우 수수료 수입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특히 은행권에서도 최근 공과급 수납을 자동이체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공과급 수납업무 취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금고에서도 이 업무는 취급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수표발행의 경우도 별단예금이기 때문에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하고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리스크관리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표는 현금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것이지만, 회수기간이 짧아지면 오히려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과거 지방은행 발행 수표를 서울 등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신뢰도가 떨어지는 금고의 수표를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발행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금고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가입이 꼭 수익창출이라는 부문과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서민금융기관으로써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발생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금융결제원 가입문제 자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금고는 금융결제원에는 가입하고 신규업무는 상황을 보아가며 선별적으로 취급하자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한편 금고가 금융결제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별적 가입보다 공동전산망을 통한 가입이 비용절감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비가입 금고의 공동전산망 가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우리금융F&I, NPL 점유율 1위 등극…유암코 점유율 한 자릿수 기록 [NPL 2026 2분기 딜]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2026년 2분기 부실채권(NPL) 시장에서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년 동기 절반 가량을 점유했던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6.0%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다. 전체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낙찰가율은 4%p 넘게 하락했다.9일 NPL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NPL 전업사 입찰 결과 6개 전업사가 소화한 채권 원금 물량은 총 1조9259억원(OPB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9614억원) 대비 1.81% 줄은 수치다.낙찰금액 합계는 1조2744억원이며, 전체 평균 낙찰가율은 66.2%로 나타났다. 낙찰금액은 전년(1조3855억원) 대비 8.02% 감소했으며 낙찰가율도 전년 2분 2 MG신용정보, 중앙대와 산학협력 첫 협약…부동산·부실채권 인재 양성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가 교육기관과 손잡고 부동산·부실채권(NPL)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신용정보업계에서 부동산·부실채권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는 현장 실무 역량과 대학의 학술 기반을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예고했다.9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지난 7일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부동산 및 부실채권 분야에서 필요한 종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MG신용정보가 보유한 현장 실무 경험과 정보를 적극 교류해 미래 전문가 양성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MG신 3 유망 스타트업 투자 중개…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금융권 생산적 금융] "Npay 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을 쉽게 만나고 아까 보신 바와 같이 효율적으로 연결해나가면서 투자 계획을 높여가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7일 네이버 신사옥 네이버1784 28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금감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공개와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찬진 금감원장이 플랫폼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스타트업-투자자 연결'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