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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상반기 펀드 수익률 ‘천차만별’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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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29 20:59

조흥·주은 채권형 강세…주식은 LG·템플턴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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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펀드평가, 상반기 실적 분석



투신업계 상반기 회사별 성과는 각사들이 펀드 유형별로 수익률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는 조흥과 주은투신이 8개의 채권펀드중 각각 4개 유형에서 수익률 상위 2위내에 위치해 전체적으로 채권펀드에 대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펀드의 성과는 LG투신이 주식일반형과 자산배분안정성장형에서 각각 21.73%와 17.04%로 주식유형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템플턴투신은 자산배분성장형에서 36.15%의 우수한 성과로 최고 수익률을 실현했다.

한편 이 같은 펀드 유형별 성과는 펀드평가회사인 한국펀드평가가 올 상반기 투신사별 펀드운용성과를 집계한 결과 드러났다.

3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채권펀드운용 성과는 주은투신이 국공채 중기와 장기형에서 각각4.78%, 4.72%로 유형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단기펀드는 동양투신이 4.53%, 중기펀드는 조흥이 4.59%, 장기펀드는 신영투신이 5.44%를 기록해 상반기중 각 유형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7~8월에 집중 설정됐던 비과세펀드는 서울투신이 국공채에서 5.55%, 채권형에서6.44%로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고수익 성과는 지난 3월중 금리 불안기에 선물에 대한 투자로 고수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주식부문에서는 교보투신이 주식일반형과 자산배분성장형에서 21.7%와 19.62%로 업계 2위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한화투신이 주식일반형에서 20.90%, 국은투신이 자산배분성장형에서 19.3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장외주식형펀드는 한국투신이 35.93%, 현대와 삼성투신이 각각 35.7%와 35.18%를 기록해 대형투신사들이 업계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 같은 주식펀드들의 성과에 대해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사장은 “코스피 시장이 지난해 연말 지수 504.62에서 올 6월말 595.13로 상반기중 17.9%의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코스닥시장 수익률은 46.2%를 기록해 장외주식형 펀드들이 고성과를 달성할수 있는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채권개별펀드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채권중기펀드인 템플턴투신의 ‘맞춤형채권1호’로 지난 상반기중 7.04%의 고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7월에 260억원으로 설정돼 현재는 61억원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국공채단기펀드중에는 대신투신의 ‘BULL뉴에이스국공채1’펀드가 4.26%를 기록했으며 중기형과 장기형에서는 주은투신의 ‘주은에이스국공채6-1’ ‘뉴에이스국공채12-1’펀드가 각각 4.79%와 4.84%로 유형 상위 펀드를 기록했다.

주식펀드들중에 템플턴투신의 그로스주식펀드가 동일유형내에서 40.57%로 최고 수익률을 올렸고 주식일반형의 경우 교보의 ‘카멜레온주식B-1’펀드가 24.9%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으며 장외주식형은 한투의 ‘PK엄브렐러코스닥주식1’펀드가 무려 70.13%를 기록했지만 이들 펀드는 이러한 고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원본 회복은 달성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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