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경부, 신용평가사 재평가 활성화

전지선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7-25 21:02

2개월만에 28% 점유…VAN업계 초긴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규 VAN사인 한국모바일페이먼트서비스(대표 권도균, KMPS)의 SK 직영주유소 단말기 점유율이 급신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주유소에 단말기를 공급했던 한국정보통신(KICC)과 KIS정보통신이 수익성 악화에 대한 대책마련에 성급히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MPS가 영업시작 2개월만에 SK 직영주유소 단말기 보급률 28%를 기록했다. KMPS는 지난 5월 SK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 한국정보통신과 KIS정보통신과 함께 SK주유소 단말기 사업자로 참여했다.

이후 KMPS는 전국의 SK 직영주유소 800여개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했다. 단말기 점유율 급신장 배경에는 KMPS의 50%지분을 갖고 있는 SK의 정책적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고 KMPS 관계자는 설명했다.

KMPS의 급속한 성장으로 가장 긴장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정보통신이다. 한국정보통신은 2달만에 620여개의 주유소를 KMPS측에 빼앗겼다. SK주유소의 경우 월평균 6000~7000건정도 거래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한국정보통신의 수익성 악화는 불보듯 뻔하다.

KIS정보통신도 KMPS 진입 이후 60개 SK직영 주유소를 KMPS측에 내주었다. KIS정보통신은 대응책으로 SK 자영주유소 60여개를 확보했지만 직영에 비해 거래건수에서 2~3배 정도 차이가 나 수익 감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KMPS의 SK주유소 점유율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 노하우와 시스템 안정 등의 장점을 살리고 SK 자영주유소를 주 타겟으로 영업전략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