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신탁재산의 90% 이상을 외국정부가 발행한 채권과 우량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투자해 만기시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이자 상당부분을 나스닥 옵션에 투자한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 상승시에는 추가 수익을 통해 조기상환이 가능한 신개념의 원금보존형상품 ‘人베스트세이프 나스닥펀드’를 지난 18일부터 이달말까지 5000억원 한도내에서 예약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이 상품은 BNP파리바은행과의 선물환 계약에 의해 만기시 원화기준으로 원금이 보존되는 것이 특징으로 투자기간은 2년의 단위형상품이지만 실현수익률이 15%(1년미만), 20%(2년미만)를 달성할 경우에는 조기상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투자자가 원할 경우에는 일정 환매수수료를 통해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대투운용의 석희관 마케팅 팀장은 “이 상품은 투자원금을 지키면서 미국 나스닥시장이 상승할 경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서 현재 나스닥시장은 하반기 이후 그간의 연준위의 지속적인 금리인하와 정부의 감세정책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수 2000포인트가 바닥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