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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수퍼정기예금 기네스북 오른다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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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4 21:45

단일상품·최단기간·최고판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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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일만에 10조원, 현재 13조원 육박



국민은행의 히트상품 ‘국민수퍼정기예금’이 최단기간 최고 판매액을 기록,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지난 2월1일 판매 시작 이후 82일만에 10조원을 돌파하고 지난달 30일까지 140여일만에 12조6846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수퍼정기예금의 이같은 판매실적이 유일무이하다고 판단, 조만간 한국기네스측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이 기네스북에 오르게 되면 국민은행은 자회사인 국민카드의 후불식 교통카드방식에 이어 두번째로 기네스 기록을 갖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 사상 판매시작 82일만에 10조원의 실적을 올린 전례가 없다”면서 “99년 증시 열풍이 불었을 때 ‘바이코리아 펀드’도 이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국민수퍼정기예금의 판매실적과 비교될 만한 금융상품은 현대투자신탁의 바이코리아 펀드. 99년 증시열품을 선도했던 바이코리아는 지난 99년 3월2일 판매 개시 이후 114일만인 동년 7월17일 10조원을 넘어 국민수퍼정기예금의 82일보다는 32일이나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수퍼정기예금의 한국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기네스북 ‘세계판’ 등재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단일 상품으로 한 금융회사에서 판매 5개월만에 약 13조원(약100억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린 금융상품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수퍼정기예금은 한 통장만으로 최고 30개까지 신규 거래가 가능한 고객 맞춤식 상품”이라며 “이젠 고객들이 은행 업무를 볼 때 여러 개의 통장을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등 고객들의 은행 이용 문화가 달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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