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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실시간 백업시스템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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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4 20:59

HIT와 함께 효성 ‘트루카피’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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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전산센터를 이원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현대정보기술 용인 정보서비스센터내에 ‘원장 데이타 실시간 풀 미러링(Real-Time Full Mirroring)’ 방식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정보기술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한국IBM이 컨설팅을 맡았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백업솔루션인 ‘트루카피’를 공급했다. 지앤지네트웍스는 고속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전송) 방식의 전송라인을 제공했다.

2.5GBps 광코어 통신기술을 이용해 기존보다 약 57배 빠른 초고속 회선을 설치함에 따라 분당과 용인 데이터센터에서 은행 온라인 업무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이원화 기반을 마련했다. 연말부터는 두곳의 센터에서 온라인거래를 동시에 처리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최신 방식인 실시간 미러링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과거 24시간 가량 소요됐던 재해복구 시간을 단축, 재해 발생 30분이내에 정보를 복구해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월말까지 본점과 지점간 전용네트워크도 이중화해 평상시에는 이를 영업점의 인터넷과 e커머스 망으로 활용하고 장애 및 재해시에는 백업회선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는 금융공동망 폰뱅킹 인터넷뱅킹 편의점망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한다.

하나은행 송갑조 부행장은 “주전산센터와 유사한 규모의 자체 시스템을 보유한 것은 재해발생시 고객과 은행 모두에 대한 피해를 아예 없애겠다는 각오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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