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권업계의 경우 호가 및 통신방식 변경과 관련 PC에서부터 서버, 네트워크 장비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시스템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수요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IT예측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인 시머스(대표 강호신)는 최근 신영증권과 네트워크 성능측정 및 향후 예측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권에서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머스는 1996년 이래 국내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9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트워크와 응용 프로그램 설계, 진단, 분석 및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통합예측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카이스트, 에트리, 한국통신 등 주로 연구소와 전문적인 예측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솔루션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머스에 따르면 IT예측 시뮬레이션은 네트워크를 비롯한 시스템 인프라에서부터 각종 정보계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산투자와 관련 현재 전산시스템의 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추가투자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IT인프라 최적화 및 예측분야는 이미 미국 등지에서는 컴퓨터 심층환경에 대비한 툴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3년내 상당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시뮬레이션 적용범위는 네트워크 성능분석, 트래픽 수용가능성 검증, 애플리케이션 성능 평가, 향후 확장성 예측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전개, 애플리케이션 응답시간 최적화를 위한 서버 성능 결정과 배치, 프로토콜 구성, 네트워크망 설계, 용량 계획, 원가 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자의 정보시스템 전략 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시머스는 매년 10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영증권 네트워크 컨설팅을 계기로 금융시장 확대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IT시뮬레이션과 경영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시뮬레이션도 준비중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