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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100억 M&A 펀드 결성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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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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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가 총100억원 규모의 SBFK M&A 1호펀드를 조성해 국내기업에 투자한다.

`SBFK M&A 1호펀드`는 사모 M&A펀드로서 50억을 출자하는 SBFK를 중심으로 3S커뮤니케이션(대표 장성환), 서울도쿄(대표 임준호) 등과 함께 M&A관련 전문회사, 벤처투자회사 등이 참여하게 되며, 판매 및 운용에 대한 자문은 대신증권이 맡을 예정이다.

투자대상은 M&A, A&D, 구조조정 등에 관련된 기업으로 재무구조개선, 경영정상화 등을 위해 인수 및 합병을 추진중인 기업과 시장가치에 비해 내재가치가 높은 기업, 부도처리 후 법정관리 또는 화의종결이 가능한 기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다.

즉 수익성과 성장성이 검증되지 못한 장외의 벤처기업 보다는 이미 시장에 진출, 투자에 대한 검증과 평가가 이루어진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의 종목을 선별투자 한다는 방침이다.

‘SBFK M&A 1호펀드’ 결성에 대해 SBFK 다카하시 사장은 "일본자금이 공식적인 펀드조성을 통해 유입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기업의 인수합병(M&A)에 본격 참여해 기업회생을 추진하는 중견기업들에 대한 간접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가치의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SBFK의 이 같은 펀드조성은 침체되어있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형 투자마켓을 형성, 특히 M&A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SBFK는 이번 펀드와 관련, 국내시장과의 협조체제를 위해 3S커뮤니케이션에 지분 참여하게 되며 `SBFK M&A 1호펀드`는 7월 10일과 11일 양일동안 판매할 예정으로 이후 2호, 3호 펀드도 내놓을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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