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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RM-PFM 연동 솔루션 개발 ‘한창’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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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1 11:34

IT업체들 PFM활용 CRM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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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업체 대형 SI업체간 제휴 활발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PFMS(개인재무자산관리솔루션) 구축이 한창인 가운데 IT업체들이 PFMS를 연동한 CRM솔루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CRM 전문 업체들은 금융권에 인지도가 높은 SI업체들과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



IT업체 관계자들은 특히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에 대해 서버방식의 계좌통합관리솔루션 도입을 허용할 경우 금융 부문 고객관리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서버방식의 계좌통합관리솔루션이 허용된다 해도 개인정보 보호 이용과 관련 도덕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는 등 금융기관이 PFMS와 CRM을 연계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하기 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CRM PFMS 등 IT업체들이 PFMS와 CRM솔루션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CRM업체 온빛시스템은 얼마전 협력사인 한국IBM 세미나에서 PFMS와 CRM연동 방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PFMS과 연계한 eCR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온빛시스템은 자산관리 상담이 정형화돼 발생하는 PFMS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eCRM을 개발할 계획이다. 즉, 포트폴리오 구성시 일반적인 라이프 사이클 외에 고객의 개인적인 특성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최대한 높인 eCRM 모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기관 서버가 풍부한 금융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 보다 효과적인 CRM을 구축할 수 있겠지만 고객 거래정보만 읽어낼 수 있다면 클라이언트 방식의 PFMS와도 CRM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미 제일 평화은행 LG KGI증권 등에 PFMS를 공급한 핑거는 금융기관 제안서에 이미 PFMS와 CRM 연계 방안을 언급했다. 핑거는 솔루션 구축시 계좌통합관리, PFMS에 이은 3단계에서 금융기관이 한국형 PFMS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위세아이텍 에피온 등 eCRM 전문 업체들도 PFMS와 eCRM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세아이텍은 외국계 대형 SI업체, 국내 PFMS 업체와 3자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온빛시스템 이정현 컨설턴트는 “아직 PFMS도 정착되지 않아 CRM연계에 관한 개념정도가 나온 상태지만 국내 CRM 전문 업체들은 PFMS와 웹쪽의 eCRM 구축에 관심을 갖고 접근할 것”이라며 “마케팅이나 솔루션 개발 때문에 CRM 솔루션을 보유한 대형 SI업체나 기존 금융사이트를 확보한 PFMS업체들과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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