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 관계자는 이번 ABS가 기존의 ABS에 ABCP Program을 접목한 첨단 발행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8월 21일경에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유동화는 대신증권과 메리츠증권이 공동주간사를 맡았다.
동양카드는 의료기기·자동차 할부매출채권, 우량 신용카드회원에 대한 카드론 채권 등 953억원 규모의 유동화자산을 양도함으로써 ABS발행을 통해 810억원을 낮은 조달금리로 현금화한다는 계획을 등록하였으며, 이로써 동양카드는 올해 들어 두차례의 ABS를 발행하게 되는 셈이다.
총발행금액은 선순위 810억원을 포함해 1,018억원이며, 올 8월 21일경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ABS의 특징은 기존 방식의 ABS에 ABCP Program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즉 0.5~3년의 ABS를 발행하면서 초기에 ABCP프로그램을 결합하여 낮은 조달금리와 재투자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체 발행금액을 최대화하였다.
또한 한국주택은행의 ABCP 프로그램에 대한 Liquidity Support(유동성보강)와 ABS에 대한 Credit Support(신용보강) 수단을 구조화함으로써 전체 신용등급을 향상시켰다.
따라서 ABCP Program을 포함한 2.5년 만기 ABS(640억원)에 대해 AAA(CP는 A1)가 예상되며, 3년만기 ABS(70억원)에 대해 AA+가 예상된다.
또한 1종 후순위 ABS도 동양카드의 신용등급보다 높은 BBB-가 예상된다.
이러한 발행구조를 통해 유동화금액을 최대화할 뿐만 아니라 조달금리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돼, 동양카드의 자금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BS에는 대신증권과 메리츠증권(공동주간사), 한국주택은행(업무수탁인 및 ABCP Program Manager), 김&장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삼일회계법인(자산실사 및 평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신용평가) 등이 발행에 참여하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