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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계좌관리솔루션 도입 ‘봇물’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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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20:01

증권업계, KGI증권 내달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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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LG SK 미래에셋증권도 검토

은행에 이어 증권업계에서도 통합계좌관리솔루션 도입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최근 랩어카운트의 보급으로 개인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서비스 및 거래유인 차원에서 이 솔루션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통합계좌관리솔루션이란 고객이 은행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돼 있는 자신의 계좌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계좌조회 및 계좌이체, 잔고평가 등의 기본적인 전자금융 업무가 가능하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I 대신 LG SK 미래에셋증권 등의 10여개 증권사가 통합계좌관리솔루션 도입을 위해 관련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검토에 들어갔다.

KGI증권은 핑거의 통합계좌관리솔루션 ‘마이핑거’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KGI증권은 핑거와 솔루션 도입 및 퍼포먼스에 대해 협의중이며 빠르면 내달 신HTS 발표와 함께 이 통합계좌관리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핑거의 ‘마이핑거’는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의 통합계좌관리솔루션으로 각종 금융업무는 물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평가해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자산구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GI증권 성두경 팀장은 “국내 증권사로서는 가장 먼저 이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통합계좌관리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종합자산 내역을 쉽게 알아보고 이를 주식거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서비스는 물론 더 활발한 주식거래를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LG SK 미래에셋증권 등도 통합계좌관리솔루션 도입을 위해 오픈테크 기웅정보통신 핑거 등의 관련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심사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들 증권사들은 4~5월쯤 자사의 HTS 내부의 기능항목이나 일반적인 링크방식을 통해 통합계좌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증권사들의 통합계좌관리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시장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온라인 금융서비스 사용자의 90% 이상이 사이버트레이딩 고객이기 때문에 여러 증권사를 고객사로 선점할 경우 국내 영업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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