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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신용카드 기피 여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9 17:42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시책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은 여전히 진료비의 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12일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44개 3차 의료기관들이 지난 8월까지 신용카드 가맹을 모두 마친 상태이나 올 상반기중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42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들 의료기관의 올 상반기 총 진료비 1조2천767억원의 3.4%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병원별로는 경희대 부속병원의 경우 카드 수납비율이 0.05%로 가장 낮았고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0.13%, 인제대 부속 백병원 0.19%, 서울대병원 0.22%,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0.25% 등이라고 정 의원은 밝혔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15.8%), 삼성서울병원(13.4%), 국립의료원(9.19%) 등은 그나마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의료기관이 카드 결제를 꺼리는 이유는 카드 수수료율이 의원급 1∼5%, 병원급 이상 1.5∼5%로, 의료기관이 수행하는 공적인 업무성격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카드 수수료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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