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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화폐 시장 ‘호시탐탐’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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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43

전자상품권 ‘캐시프리’ 전국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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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가 지난해 선보인 SK전자상품권 ‘캐시프리(CASHFREE)’로 전자화폐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SK는 최근 IC칩을 내장한 선불식 전자상품권인 ‘캐시프리’로 SK주유소에 이어 일반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SK측은 기존 SK주유소와 OK캐시백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단기간에 시장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SK주식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SK전자상품권인 ‘캐시프리’는 현재 지정된 SK주유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단말기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 일반 가맹점에서도 SK전자상품권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SK는 향후 몬덱스코리아와 K캐시, A캐시 등이 벌이고 있는 전자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면 선불식 SK전자상품권을 후불식 신용기능이 가능한 전자화폐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주식회사는 전자화폐 사용이 활성화되고 호환까지 가능해질 경우 SK전자상품권인 ‘캐시프리’도 다른 전자화폐사들과 승인조회 단말기에 SAM칩을 내장해 상호 호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SK주식회사측은 이미 범용화된 SK상품권으로 전국의 유통 제휴사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IC칩이 내장된 SK전자상품권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빠른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주식회사는 향후 시장에 출시할 후불식 전자화폐인 SK전자상품권이 ‘허가받지 않은 신용카드사업’이므로 금감원 및 신용카드사들과 꾸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SK주식회사측은 협상시 직접적으로 신용카드업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월말이나 연말 정산결제시 제휴한 신용카드사와 매출액을 나누는 간접적인 스와핑(SWAPPING)

결제방식도 시도하고 있다. 또한 SK주식회사는 1분기내에 SK전자상품권인 ‘캐시프리’를 기존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금액의 ‘맞춤형 SK전자상품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SK전자상품권인 ‘캐시프리’는 일반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SK엔크린카드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혜택과 OK캐시백 보너스 점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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