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패스싸인 관계자에 따르면 “서명인증 확인시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본인의 인증매체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며 “특히 온라인 서명인증은 이용자가 거부감 없이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스싸인은 최근 서명 인증에 필요한 암호 알고리즘 개발을 마친 상태이며 온라인 서명인증(Stand-alone)과 서버기반의 온라인 프로그램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패스싸인은 향후 PDA가 활성화될 경우 서명을 내장시킬 수 있어 PDA를 응용한 기술로 온라인 서명인증을 확대할 전략이다.
패스싸인은 온라인 생체 서명인증이 기업의 사내결재와 기업체간(B2B) 문서계약, 전자상거래, 은행결제, 증권, 신용카드 거래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서명인증은 신용카드 승인조회 수수료등이 건당 10원으로 책정돼 있어 기존 신용카드 VAN사들이 받고있는 건당 70~9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패스싸인은 다음달 코엑스 전시관에서 완성된 서명인증 제품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5월에는 국내외 관련업체로부터 증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