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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지점망 확보 경쟁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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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42

지자체등 공공부문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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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안업체들이 잇따라 지역 업체들과 총판 및 채널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적인 지점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 정보화 계획으로 인해 올 해도 지방의 공공부문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안업체들이 지역 지점망을 이용한 본격적인 수주경쟁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한해는 민수시장의 전반적인 보안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큰 성장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포화상태에 놓인 보안업체들의 공공부문 수주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젠 넷시큐어 등 보안업체들이 전국적인 지점망 확보 및 지역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국 로드쇼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은 최근 서울을 비롯해 부산·경남지역, 대구·경북지역, 광주·전라지역, 대전·충청지역등 각 지역 업체들과 총판 및 채널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을 완료했다. 인젠은 전국 지점망의 영업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9일), 부산(12일), 광주(14일), 대전(16일) 등 국내 5개 도시에서 보안 위협 요소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인젠 2001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국 지점망 확보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지방의 공공 및 민수부문 공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전국적인 지방 채널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전국적으로 22개의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김정훈)는 최근 지방 공공부문 및 대학의 수요확대에 대비해 지점망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또한 지점망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품별 전문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전국 로드쇼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침입탐지 방화벽 등 개별 보안제품을 갖춘 중소형 보안업체들도 공동으로 전국 지점망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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