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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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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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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빠르면 올 상반기 무선인터넷 요금 책정기준을 현행 분단위에서 일정한 정보단위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패킷방식으로 바꿔 무선인터넷 요금인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선인터넷 CP업체들을 위해 무선인터넷을 통해 얻은 수입 가운데 90% 가량을 CP업체에게 제공토록 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29일 정통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통부는 지난 15일 5개 이동전화 사업자들과 회의를 열어 1패킷 단위를 200~250자 규모인 512바이트로 하는데 잠정 합의하고 이달말까지 패킷당 요금에 대한 각 사의 의견을 취합하기로 했다. 또한 정통부는 내달중 패킷당 적정요금을 결정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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